▲ 8일, 경남여객 남경훈 대표가 정찬민 시장(왼쪽)에게 성금을 전달하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 시내버스업체인 경남여객은 지난 8일 용인시청을 방문해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매년 용인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남경훈 대표는 “경남여객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답코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물론 내년에는 버스 이용객을 위한 서비스를 더욱 개선해 시민들의 친절한 발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경전철 환승할인으로 버스 이용승객수가 많이 감소해 회사 운영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매년 성금을 기탁해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용인시의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내년 2월 5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나 단체는 시·구청이나 읍·면·동 사회복지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성금이나 물품(백미, 식료품, 생필품 등)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고 정부의 법적 지원을 받지 않고, 실질적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복지사각지대 가정과 시설 등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발굴해 우선 지원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청 복지정책과 지점순 팀장 031) 324-3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