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는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소비·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의 소비·판매를 유도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도비 1억원을 들여 처인구 용인중앙시장과 수지구 죽전로데오 상점가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우선 용인중앙시장에는 11월 말까지 쇼핑백, 세일행사 알림 게시판, 시장홍보 전단지, 토요장터 텐트 등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전통시장 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인프라를 지원에 나선다.

죽전로데오 상가는 상인회 주체로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로데오 거리에서 ‘어린이 벼룩시장’과 ‘거리축제’를 열 계획이다.

어린이 벼룩시장은 60여개의 부스를 설치해 120여명의 어린이와 시민 참여로 진행되며, 거리축제는 페이스 페인팅, 버스킹 공연, 버블과 마술공연, 룰렛 경품 이벤트, 석고 마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상인회는 벼룩시장 판매수익 모금액과 상인회 기부금을 어린이구호단체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의 전통시장이 활력 넘치는 문화장터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 용인시청 일자리정책과 김식 팀장 031) 324-3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