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서울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공무원 음악대전’에서 '소리샘'이 금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지난 7일 열린 ‘제9회 공무원 음악대전’ 본선에 진출한 용인시 공무원 색소폰동아리 ‘소리샘’(회장 황봉현)이 클래식 기악부분에서 1위를 차지,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정부 인사혁신처가 주관해 9회째를 맞은 올해 ‘공무원음악대전’은 전국 300여개 팀이 참가해 지난달 6일과 24일 가요단체, 국악, 클래식 성악, 클래식 기악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1,2차 예선을 거친 뒤 총 2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 본선 진출 팀 가운데 대상(상금 300만원) 1개 팀은 국무총리상을, 금상 4개 팀(200만 원), 은상 5개 팀(100만원), 동상 6개 팀(50만원), 장려상 5개 팀(30만원)은 인사혁신처장상을 각각 차지했다.

황봉현 소리샘 회장(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열심히 참여한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며 “바쁜 의정활동에도 함께 해준 신민석 의원(드럼연주)과 선곡부터 모든 과정을 지도한 이중엽(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지휘자께 수상의 공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로원, 재활센터 등에 색소폰 연주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에게 봉사하는 모범적인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상을 수상한 ‘소리샘’은 2009년 창단 이후 올해 처음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문의 : 용인시 세정과 이춘경 팀장 031) 324-3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