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관외에 거주하는 체납자들을 출장을 통해 납부독려와 현지 조사를 위한 징수 활동을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체납세 일제정리 대책의 하나로 관내 거주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납부독려나 체납처분에 제약이 많은 관외 체납자들 중 징수 가능 대상을 선별, 효과적인 징수 활동을 위해서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처인구는 세무과 직원으로 구성된 3개조 12명의 독려단을 19일 충청지역을 시작으로 21일 경기북부, 26일 경상지역에서 각각 2박 3일 간의 징수 활동을 벌인다.

특히, 각 조는 체납자 자택(63곳)을 찾아 2억1000만원의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고 행방불명, 무재산 등 사실상 징수가 불가능한 자에 대해선 결손처분을 검토할 예정이다.

처인구 세무과 유용규 과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 따라 일시적인 자금 압박 등으로 지방세를 납부하지 못하는 납세자에 대해 분납 등 각종 유예조치를 통해 회생을 도울 것”이라며 “그러나 납세 태만 고질 체납자는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조치로 체납액 제로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 처인구 세무과 이수현 팀장 031) 324-5210, 곽민영 실무관 324-5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