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용인지역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윤리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는 ‘으뜸아파트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자 조직개편에 따라 시청은 주택감사팀을 기흥, 수지구는 아파트 관리팀을 각각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용인시 인구의 8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등 공동주택 거주인구가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용인시는 관리 비리가 없는 투명한 아파트 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해 시청 주택과에 주택감사팀을, 아파트가 밀집한 기흥구와 수지구에도 아파트 관리팀을 신설키로 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1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동별 대표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2015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정찬민 용인시장은 “신설한 주택감사와 아파트 관리팀 운영으로 투명한 관리문화를 뿌리내리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주택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입주자대표회의가 자율적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한 도시 ‘사람들의 용인’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은 임상호 우리家함께행복지원센터(주택관리공단) 민원상담부장과 최승관 변호사(법무법인 산하)가 ▲관련 법령 및 유권해석 ▲공동주택 관리비 관련 비리 및 분쟁 사례 위주로 진행했다.

특히, 우리家함께행복지원센터는 교육장 앞 로비에서 ‘찾아가는 관리도우미 서비스’ 부스를 마련해 주택 관리업무 전반에 대한 민원상담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주택법에 따라 매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운영 및 윤리교육이다.

[문의 : 용인시 주택과 주택지원팀 031) 324-2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