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는 관내 3개 공동주택 단지가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모범단지 3곳은 시가 선정한 기흥구 서천동 서천마을 4단지와 수지구 상현동 동보2차, 그리고 경기도가 선정한 수지 신봉동 동일하이빌 4단지다.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는 주택관리의 선진화와 공동체 주거문화 활성화를 위해 도는 1997년부터, 용인시는 2012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단지는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입주민 화합을 위한 축제 개최, 단지 내 동호회 활동 등 공동체 활성화 분야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기도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수지구 신봉동 동일하이빌 4단지 아파트는 투명한 관리를 위해 중요 사항들은 입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하고 있다.

또, 단지 내 합창단과 10여개의 동호회가 활성화돼 입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점 등이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시가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한 기흥구 서천동 서천마을 4단지 아파트는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원봉사자를 통한 도서관 운영 등이 모범사례로, 상현동 동보2차 아파트는 절전기구 사용 및 에너지 절약 교육 실시 등 자원 재활용에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모범관리단지에 공동주택 보조금 우선 지원 대상 인센티브를 줘 참여율이 증가되고 있다”며 “우수사례들을 관내 아파트에 홍보·전파하는 등 모범관리단지를 지속적으로 발굴·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의 : 용인시 주택과 주택지원팀 031) 324-2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