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는 10월부터 11월말까지 두 달간 세무부서 공무원을 비롯해 전체 5·6급 공무원이 참여하는 ‘지방세 체납액 책임징수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담당공무원별 1:1로 체납자를 지정해 전담 징수하고, 징수목표관리를 설정해 체납세 징수효율을 극대화하고, 경기침체로 늘어나는 지방세 체납액에 강력대처키 위한 것.

이에 시는 해당 공무원 1인당 체납자 20여명을 배정 총 1만2320명의 체납자(체납액 61억 4400만원)를 대상으로 전화납부 독려와 생활실태 파악, 거주지·사업장 방문 등 지속적인 납부독려와 현장징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동산압류나 압류재산 공매, 금융자산 압류 및 추심, 번호판 상시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함께 명단공개와 신용정보 등록 등의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평 과세는 건전 재정 확보에 필수”라며 “앞으로 법이 허용하는 모든 체납세 징수방안을 총동원해 성실납세 풍토를 뿌리내리겠다”고 전했다.

[문의 : 용인시 징수과 체납행정팀 신은희 팀장 031) 324-3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