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는 10월 한 달간 올 하반기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멘토링제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용인지회 소속 70여명 회원의 재능기부로 관내 40여 곳의 소규모 아파트를 대상으로 단지의 시설물 구조, 소방안전, 전기안전, 가스안전, 옹벽·석축 등을 점검한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멘토링제는 올해부터 안전점검뿐 아니라 보조금을 우선 지원하는 ‘소규모 아파트 안전관리 지원사업’을 연계·추진해 입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설물의 안전성을 위해 보수·보강을 원하는 점검 대상 단지의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토록 하고 있다”며 “노후한 소규모 아파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안전점검 멘토링은 지난 4월부터 5월말까지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59명의 재능기부로 42개 소규모 아파트 단지(2346세대)에서 진행됐다.

이중 안전관리가 시급한 5개 단지에 1억원의 공동주택 보조금을 우선 지원해 옥상 기와 교체, 옥상방수 보수, 외벽 보수 등 보수·보강 공사도 마무리했다.

[문의 : 용인시 주택과 주택지원팀 정주용 팀장 031) 324-3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