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는 올해 안으로 처인구 모현면 일산리(39-3번지) 모현레스피아 내 9500㎡ 부지에 야구장 1면과 편의시설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야구장 조성은 경기도와 데상트스포츠재단가 추진하고 있는 민간지원 사회동호인 야구장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가평군에 건립한데 이어 제2호 건립대상지 물색 중 시의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다.

이에 시는 부지제공과 시설건립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 등 행정지원을 맡고, 데상트스포츠재단은 6억여원 가량의 시설비 전액을 부담하게 된다. 완공 후에는 데상트스포츠재단이 용인시에 기부 채납해 소유권은 물론 야구장 운영권까지 용인시가 갖게 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앞으로도 사회동호인 야구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야구장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