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는 지난 9일 한국복지사이버대학과 저소득층의 교육기회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는 한국복지사이버대학 각종 강좌를 수강할 경우,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면제받게 된다.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정은 수업료 50%를 면제받다.

이날 협약은 시 황봉현 복지정책과장과 임승환 부총장, 용인시 장애인문화협회 이일수 총회장과 장애인 등 관계자들이 석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봉현 과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대학을 진학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해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국복지사이버 대학은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사회복지학과와 아동복지학과 등 전공 이수학생 전원에게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2급 자격증 등이 수여되고, 직업상담사 등 다양한 민간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수강할 수 있다.

한편, 용인시무한돌봄센터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은 물론 전 교육과정을 심층 관리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교육을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졸업 후 특성에 맞는 취업 연계 등을 통해 스스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