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 동안 관련부서 간 T/F팀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T/F팀은 폭염상황을 총괄하는 상황관리반과 폭염상황 발생 시 의료지원을 담당하는 건강관리지원반으로 나눠 진행하는 한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난도우미 지정·운영 및 활동 정보 전달체계 구축, 폭염 상황대응 핫라인(Hot Line) 유지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폭염특보 및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통보와 보고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 특별 보호·관리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지정·운영 ▲영농·옥외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 예찰 및 피해예방 계도·홍보 ▲현장밀착형 응급구급체계 및 폭염피해 감시체계 구축 ▲폭염대응 행동요령 홍보·교육 강화 등도 실시한다.

특히,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 65개소를 지정해 여름철 폭염특보 발령 시 65세 이상 노인, 농민, 건설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명피해 발생 시 시민들이 솔선수범해 시청 재난안전상황실과 안전총괄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 및 문의 : 용인시 재난안전상황실 031) 324-4949, 안전총괄과 324-2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