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종합가족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정찬민 시장(왼쪽에서 여덟 번째)과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는 20일 수지구 상현동(1129-2)에 ‘종합가족센터’와 ‘상현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백군기 국회의원, 이석 용인서부경찰서장, 최성식 송담대 총장과 도·시의원을 비롯해 어린이집연합회장, 여성단체협의회장, 도서관 운영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찬민 시장은 “오늘 개관하는 용인시종합가족센터는 체계적인 가족사업 확대와 자녀양육,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원스톱가족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상현도서관은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우리 시를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발전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교신도시에 들어선 용인시종합가족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488㎡ 규모로 육아종합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를 하나로 연계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참여하는 다양한 내용의 체험, 교육, 놀이, 상담 등을 할 수 있는 통합복지시설이다.

▲ 상현도서관 전경.

센터 바로 옆에 자리 잡은 상현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6813㎡ 규모로 용인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도서관이다.

도서관은 지상 1, 2층 복층 구조의 유아·어린이 자료실과 종합자료실·디지털자료실·시청각실(3∼4층), 열람실·노트북실·휴게 공간(5층) 등을 갖춰 놓고 있다.

상현도서관은 일반도서 2만6000여권, 어린이도서 1만4000여권 등 총 4만여권의 도서와 90여종의 간행물을 비치하고 있으며, 노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일반도서보다 두 배 이상 큰 글자 도서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