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이현수 복지여성국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가 추진할 복지사업들을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지난 3월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이어 다음 달 종합가족센터를 개관해 보다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복지여성국은 20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사 출입가자를 대상으로 한 시정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수지구 상현동(1129-2)에 지난 1월에 준공, 5월에 개관하는 용인시종합가족센터는 총 4층 규모로 1층은 공동육아나눔터와 장난감도서관이, 2층에는 육아종합센터, 3층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4층은 성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앞서 지난달 13일 개관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행정타은 내에 대지면적 2532㎡, 연면적 1866㎡, 총 4층 건물 규모로 장난감 도서관과 육아놀이터, 일시보육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한 상담다 보육교직원 교육, 어린이집 평가인증 컨설팅, 가정양육 지원 등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각 구에 있는 노인복지관은 노인들을 위하 특화사업으로 이동 세탁서비스와 독거노인 위한 친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장애노인·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동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드림스타트사업과 오는 8월부터는 학대피해아동의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그룹홈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여성친화도시 위상에 걸맞게 오는 2018년까지 70개 사업을 추진하고, 매월 1인당 1구좌 1004원을 기부하는 개미천사(1004) 기부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7월부터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되는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따라 대상자가 기존 5663명에서 50% 증가, 이에 T/F팀 구성과 사회복지공무원 배치, 민간보조인력 지원 등을 통해 기존 수급자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