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정찬민 시장(가운데)이 오정극 환경청장에게 내년도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16일 정찬민 용인시장이 이건영 시의원,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비점오염저감시설 등 내년도 사업비 556억원에 대한 국비를 요청하기 위해 하남시에 있는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했다.

정 시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6일 세종시 중앙부처 방문 이후 10일만이며, 지난해 10월 용인시하수도정비 기본계획(안) 승인과 관련해 환경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행보다.

이날 정 시장은 용인레스피아 개량·증설과 하천정비,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등 내년도에 지속 추진해야 하는 23개 숙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총 556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사업들은 용인 동부권 개발에 따른 상하수도 시설 확충과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시설 신증설,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한 고도정수시설 설치, 비점오염저감사업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직접 연관된 사업들이다.

정 시장은 또 지난해 10월 13일자로 용인시가 한강유역환경청에 승인 요청을 한 용인시하수도기본계획(안)에 대해서도 지역특성과 주민민원이 반영된 원안대로 최대한 승인될 수 있도록 재차 협조를 요청했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는 올해 100만 대도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국도비 T/F팀 운영,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간담회 개최, 국비 확보 공조체제 구축 등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국·도비 확보 시책을 강력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