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교육청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북부청사 1층 로비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나침반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등의 체인지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침반은 나를 지키고, 침착하게 대처하려면, 반드시 익혀야 한다는 뜻으로 5분 동안 진행되는 안전교육이며, 체인지(體認知)는 체(몸으로 체험하고), 인(위험상황을 인지해 대처하며), 지(지혜를 모아 위험을 극복하고 수습하는) 방식으로 기존 이론식 전달 방식에서 벗어난 체험형 훈련 방식이다.

체인지 훈련은 교육지원청과 각 학교에서 자체실정에 맞게 학교재난안전 교육강사를 활용, 퇴직소방공무원과 소방안전교육사와 응급처치법 강사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특히, 심폐소생술의 경우 하루 중 오전 8시부터 10시,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 심정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이 중 60%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유사시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재난상황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며 “누구라도 내 앞에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 학교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