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청결한 거리환경을 조성키 위해 5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생활폐기물 청소대행업체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신속한 쓰레기 수거와 신속한 민원 처리 등 올해 청정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

이날 간담회는 청소행정 공무원과 14개 청소대행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올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개선사항과 당부사항 설명, 건의 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시가 추진하는 청소행정 개선사항은 ▲기동처리반 운영 ▲거점수거시설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단독주택 음식물쓰레기 배출체계 개선 ▲봄철 노면살수청소 실시 등이다.

이 자리에서 이정표 청소행정과장은 “청소행정 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행업체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며 “사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쓰레기 적기 수거 등을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제기된 대행업체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강구해 적극 반영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용인시는 해빙기 도로분진과 미세먼지 제거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확보한 진공흡입차량 11대와 추가로 고압살수차량 3대를 투입해 각 구별로 운영, 대대적인 물청소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사업을 추진, 분리배출이 취약한 농촌과 단독주택지역 등에 거점수거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