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직원들의 청렴성 강화를 위해 감사 결과를 뉴스레터 형식으로 만들어, 이달 1일자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월 1회 전 직원(15만여명)에게 ‘감사 뉴스레터’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감사 뉴스레터는 단순히 감사에 따른 행정처분 결과 공개에만 그치지 않고 사전적인 감사 정보공개를 통해 청렴과 윤리 가치를 실현키 위한 것이다.

이번 창간호는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렴실천 성공사례 발표대회, 5대 부패취약분야 특정감사와 제도개선, 가족과 8박 10일 유럽여행 가자 ‘음주운전’ 편으로 구성됐다.

뉴스레터의 주요내용은 감사 주요 지적사항, 5대 부패취약분야 감사 사항, 감사관 주요사업 공개,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사항, 청렴 활동과 부패·비리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도민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 방안을 마련, 경기교육의 청렴성과 책임성 역할 모델 실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경기교육청 김거성 감사관은 “청렴도 상승이 중요한 게 아니라 청렴성 자체가 올라가야 한다”며 “감사 결과를 적극 공개함으로서 비리 예방과 지속가능한 청렴조직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