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정찬민 시장(오른쪽)이 ㈜한불화농 관계자로부터 공장 증설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이어가는 ‘찾아가는 기업현장’이 기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정 시장의 기업소통 행보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기업하기 좋은 용인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이어지는 것.

지난 2일에도 정 시장은 기업현장을 방문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 시장은 먼저 향료업계 국내 1위의 향토기업으로 공장증설을 준비 중인 ㈜한불화농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회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조시설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각종 규제완화로 공장 증설이 가능해진 용인지역 기업 사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적극적인 컨설팅 등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정 시장은 용인테크노밸리에 사전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올리패스 주식회사’로 이동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6년에 설립된 바이오 신약(진통제, 항암제 등) 연구개발 업체다.

정찬민 시장은 용인테크노밸리를 용인 동부권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것과 최적의 기업환경을 갖춘 산단이 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의견을 잘 수렴해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에 있는 ㈜한불화농은 향수와 식품향, 연초향 등 향료제업체로, 종업원수 75명에 한해 매출액이 125억원에 달하며 현재 공장 증설을 준비 중에 있다.

또 지난 2006년 설립된 올리패스 주식회사는 바이오 신약(진통제, 항암제 등) 연구개발업체로 수원시 영통 이의동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있으며, 종업원수 35명에 매출액이 68억원 규모의 기업이다.

미국 글로벌 제약회사인 BMS사와 유전자 체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 오는 2020년까지 매출 1조원을 목표로 비상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