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는 100세대 이하 등의 소규모 공동주택의 노후시설물 보수·교체비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올해 8억원의 예산을 확보, 준공 후 7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의 도로·보안등 증설·보수, 상·하수도 준설·보수, 놀이터 설치·보수, 경로당 등 노후한 공동이용시설 보수 등 소규모 공동주택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특히 100세대 이하 단지나 국민주택규모 세대가 과반수 이상인 취약단지 등을 선별해 총 공사비의 90%,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일반 공동주택 단지는 총 공사비의 50%까지이며 세대 수에 따라 2000만원부터 5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저소득층과 새터민, 다문화가족 등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는 공동전기료를 연간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서, 사업계획서, 공사비 산출 내역서, 자체자금 부담능력 증빙서류 등을 오는 1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용인시 주택과에 제출해야 한다.

지원신청 절차와 양식은 시 홈페이지(http://www.yongi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공동주택 보조금지원을 시작, 총 365개 단지 20여만 세대에 80여억원을 지원했다.

[문의 : 용인시 주택과 주택지원팀 031) 324-2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