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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도시공사 믿을까 말까김한섭 사장 “본부장급 외부인사 채용 절실”…도시건설위 ‘글쎄’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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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28  20: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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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둘째 날인 28일 용인도시공사를 상대로 한 도시건설위원회 감사에서 낙하산 인사 문제가 제기됐다.

본부장급 외부인사 영입이 절실하다는 도시공사 김한섭 사장과 지금의 도시공사 문제가 낙하산 인사 때문이라는 도시건설위의 입장차이가 컸다.

   
 
김대정 의원은 “도시공사가 부도위기까지 직면한 이유는 역대 사장들의 사업추진과 본부장급 낙하산 인사 때문”이라며 “역대 사장들은 한결같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지만 결국 사고만 치고 물러났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최근 김 사장이 2급 본부장을 내부직원에서 뽑는다는 공사 인사규정을 특채로 채용할 수 있도록 개정하려던 것을 반대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이고 밝혔다.

   
▲ 김한섭 사장.
이에 김한섭 사장은 “과거 공사의 문제는 운영을 잘못한 탓이지 (외부인사 임용) 시스템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현재 공석인 본부장을 내부 직원 중 맡을 사람이 없다고 판단, 인맥을 잘 이용할 수 있는 외부 인사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그러자 김대정 의원은 “과거 3명의 낙하산 본부장들은 사장을 무시했고 결국 사장은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고 결국 공사가 위기를 맞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도시공사는 사기업이 아니다, 자신들의 위치에서 해야 할 몫만 해내면 된다”며 “앞으로 도시공사는 시의 대행사업만 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용인도시공사가 역대 사장들의 일방적이고 잘못된 판단으로 시의회에 불신만 준 상태에서, 이번 김한섭 사장의 요구를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시의회가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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