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용인갑 지역위원장)이 5일 열린 ‘2014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 및 제7회 선플의 날 기념식’에서 청소년이 선정한 선플 실천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백 의원이 아름다운 언어로 상은 받은 것은 지난 2월 ‘국회를 빛낸 바른언어상’에서 품격언어상을 받은데 이어 두 번째다.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가 주관하는 선플상은 지난 9~10월 고등학생과 대학생 104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 국회 회의록을 분석해 의전활동 중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한 국회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운동은 근거 없는 악플이 당사자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지 알리고 사이버 언어문화 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가꾸어 나가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백군기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회의록을 직접 분석해 선정한 선플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더욱 기품 있는 언어로 승부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