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23일 특수교육대상학생 11가족 49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문화공연으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클래식과 뮤지컬을 만나 펼쳐지는 공연을 관람한다.

공연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을 통해 평소 접하지 않은 클래식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뮤지컬, 영화 속의 주옥같은 노래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장애학생 아버지들과 비장애학생 가족들이 많이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교육청 이도섭 초등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해 가족간 화합과 소통, 공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