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수지구 성복동에 있는 성복3교 철거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차량 운행을 금지하기로 하고 우회도로로 이용을 당부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58억원을 들여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28호 도로 확포장공사(성복동 LG빌리지 1차 상가 앞~성복3교, 길이 0.32㎞, 너비 20m)를 추진하며, 올해 1공구 구간 공사를 우선 완료할 방침이다.

1공구 공사는 성복2교~성복3교 구간 공사로 오는 27일부터 성복 3교 철거 후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공사를 본격 추진, 올해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 혼잡이 예상돼 성복3교를 이용해온 차량과 시민들이 성서초등학교 교차로 및 성복동주민센터 교차로에서 성복1로 방향으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확보된 예산으로 1공구 공사를 시행하고 향후 예산 확보 후 2공구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1공구 공사 기간 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복1로 이용 홍보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시민과 차량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