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갑작스러운 출장이나 야근으로 양육 공백이 생길 때 당일 이용 가능한 ‘긴급 아이돌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시범 시행하며, 신청을 하면 일정자격을 갖춘 아이돌보미가 내방해 아이의 주거지 등에서 보호와 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하게 된다.
 
‘긴급 아이돌봄 서비스’의 경우 기존 아이돌봄 서비스와 지원 내용은 동일하고

다만, 기존 아이돌봄 서비스가 최소 24시간 전 사전 예약이 필요했던 것에 비해 이번 서비스는 당일 신청과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차이가 있으며, 센터는 긴급 아이돌보미 1명을 상시 배치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안희정 센터장은 “맞벌이 부부의 당일 예정에 없던 출장 및 야근 발생 시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긴급 아이돌봄 서비스 시행으로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일과 가정이 효율적으로 양립하는 보육 환경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문의 :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 031) 323-7132, 시 여성가족과 324-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