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이석 서장(앞줄 가운데)과 명예경찰소년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서부서)

용인서부경찰서는 제4기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열린 발대식은 이석 경찰서장, 명예경찰소년단 지도교사와 중학생 명예경찰소년단 46명 등 총 5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들 명예경찰소년단은 교내에서 학교전담경찰관, 학부모폴리스와 연계해 학교폭력 예방 순찰과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부적응 학생과 친구맺기(또래지킴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상담과 보호, 등·하교 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 등 교내 경찰 역할을 맡게 된다.

명예경찰소년단장인 상현중 정이진 학생은 “평소 꿈이 경찰이었는데 조금이나마 꿈을 실현할 기회가 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교내 경찰이라는 자부심으로 모범을 보이고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