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컷오프에서 탈락한 5명의 후보자와 지지자들이 '이우현 의원을 공심위에서 배제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우현 의원을 즉각 공심위에서 배제하라”

16일 새누리당 용인시장 탈락 후보들이 여의도 새누리 당사를 항의 방문해 이같이 밝히고 “공정한 여론조사를 위해 반드시 중앙당이 실시하고 그 방법과 결과를 공개하라”면서 “오는 24일 예정인 최종 공천자 선정대회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부당한 행위를 조작하고 있는 이우현 의원을 즉각 공심위에서 배제하라”며 “우리의 요구가 무산된다면 법적투쟁은 물론 탈락 후보들이 연대해 무소속 단일 후보를 내세워 시장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최근 경기 안산시장 후보 컷오프 과정에서도 김석훈, 양진영 후보가 부당한 컷오프 결과에 불복, 가처분신청을 내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