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반부패 청렴용인교육 추진기획단이 화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교육지원청)

용인교육지원청은 4일 학부모와 각급학교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반부패 청렴용인교육 추진기획단’을 발족,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된 추진기획단은 용인교육 구성원의 청렴문화가 용인교육 전반에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근본적 방안을 마련키 위한 것이다.

추진기획단은 차혜숙 교육장을 단장으로 학교 운동부 학부모, 방과 후 학교 강사, 민간인, 교육지원청 공무원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1차 협의는 추진단원의 브레인스토밍 과정을 거쳐 부서별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향후 업무추진 과정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 공사 관리와 학교급식, 현장학습, 방과 후 학교, 학교운동부, 계약관리, 인사 등 7개 분야 청렴도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추후 결과 분석을 통한 피드백 과정이 필요하다고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차혜숙 교육장은 “청렴 정책에 대한 개발보다는 학교 현장에서 실제 느끼고 경험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생각이 정책 반영에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용인 교육이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의 청렴 교육의 표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추진기획단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