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기술학교는 오는 5월 27일까지 특수용접 2개월 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3일 기술학교에 따르면, 특수용접과정은 석유화학 플랜트, 도시가스배관, 원자력 등의 발전설비 용접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수료 후 기계와 조선, 자동차, 항공기, 플랜트, 발전소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이 가능하다.

특히, 타 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수가 높고 자영업이 가능한 유망 직종으로, 지난해 2개월 과정 수료생의 90%가 취업했으며 1년 과정은 전원 취업하는 등 취업률이 매우 높다.

교육 내용은 전기용접, CO2용접, TIG용접 등을 현장직무 중심의 실습교육을 진행되며, 교육 기간은 2개월 간 260시간이다.

교육비 전액은 도비로 지원되며 교육 중 매월 훈련 장려금 20만원을 지급한다. 원거리 거주자에게는 기숙사가 제공되고 병점역과 매탄권선역까지 매일 통학버스도 운행된다.

응시는 경기도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만 15세 이상으로 학력, 성별에 관계없이 단체생활에 지장이 없는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경기도기술학교 홈페이지(gti.gg.go.kr),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5월 28일 면접이 진행된다.

한편, 경기도가 운영하는 기술학교는 지난 1995년 개교해 지금까지 1만7331명의 기술 인력을 배출했으며, 3년간 평균 취업률 94%를 자랑하는 직업교육 기관이다.

[문의 : 경기도기술학교 031) 240-47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