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가상화재가 발생한 지점에 불을 끄기 위해 소방차가 물을 뿌리고 있다.

용인소방서는 27일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용인 처인구 남사면에 있는 다이소 허브센터에서 동원자원 관리능력과 통합지휘체계 확립, 표준작전절차 수행 등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노종환 현장대응단장과 소방공무원 61명을 비롯 의용소방대원 11명, 유관기관과 단체 58명 등 120여명이 참석하고, 소방차량 18대를 포함해 총 25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시작으로 ▲화재발생 상황부여(훈련개시) ▲접수 및 출동지령(유관기관 상황전파) ▲긴급구조통제단 부분운영 ▲현장상황 평가 후 추가출동 등 지원요청 ▲유관기관에 의한 복구활동 ▲훈련평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종환 단장은 “사람들이 많은 건물의 경우 재난발생 시 대량인명피해가 우려돼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위한 유관기관의 협조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관련단체의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