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내달 2일부터 진흥원 교육장에서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4년도 현장기술인력 재교육사업(운영기관 대한상공회의소)의 파트너기관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대상은 고용보험이 가입된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 재직자로 전액 국비 무료교육이며, 인원은 각 과정당 15명, 10개 과목을 13개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반도체 시장분석과 마케팅 전략, 특허동향 등 반도체 관련 일반과정부터 반도체 패키징, 웨이퍼 제조공정기술, 품질관리 등 실무 중심으로 실시되며 교육기간은 과정별로 2~3일이다.

특히,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재직자의 현장 실무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둬 용인 관내 기업 뿐 아니라 인근 판교테크노밸리, 광교테크노밸리, 동탄, 수원 에 있는 반도체 관련 기업의 교육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진흥원 측은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 재직자의 실무능력과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에 대한 의견과 수요를 적극 반영해 내년에는 더 알찬 내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용인시디지털진흥원 교육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ipa.or.kr)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