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용인교육지원청)

용인교육지원청은 20일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인권보호 지원을 위한 용인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을 위촉·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설모니터단은 관심대상 장애학생이 소속돼 있는 학교를 점검해 장애학생 대상 인권보호와 학교폭력․성폭력을 예방할 목적으로 설치됐다.

이날 용인교육청은 초등교육지원과 이도섭 과장을 단장으로 경찰과 등 관내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상설모니터단을 위촉했다.

이에 따라, 상설모니터단은 관내 장애학생이 속한 12개교의 학교를 중심으로 매월 1개교 이상 학교방문을 하는 정기 모니터링과, 장애학생의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하면 불시에 집중적으로 특별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특히, 상설모니터단은 12개교 뿐 아니라 특수교육대상자가 재학 중인 학교나 간과해서 안 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정기적인 운영협의 및 찾아가는 맞춤식 성교육 지원을 통한 장애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할 계획이다.

이도섭 단장은 “장애학생들의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을 위해 능동적인 활동을 실시하는 상설모니터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