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체납발생 즉시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서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의 이번 맞춤형 방문서비스는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체납처분에 따른 납세자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시는 체납자의 자동차번호판 영치, 부동산·매출채권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하고 있다.

하지만 각종 체납처분(예고 포함)시 우편 안내를 했음에도 ‘부재중’ 등 다양한 사유로 반송, 납세자가 체납처분 사실을 알지 못해 압류·공매처분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우편으로 반송된 체납자의 주소지나 거소지 현장을 직접 방문, 체납처분 내용을 알려 스스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해 이후 체납액 등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토록 할 방침이다.         /   박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