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교향악단.

용인문화재단이 출범 2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1일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를 준비했다.

초청연주회는 지난해 ‘필립 헤레베헤 & 샹젤리제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의 수준 높은 클래식 콘서트를 선보인데 이어 마련한 연주회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한국 대표 마애스트로이자 KBS교향악단 수석 객원 지휘자인 곽승의 씨 지휘로 아름다운 클래식 향연을 만날 수 있다.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 21번’, 슈베르트 교향곡 9번 ‘The Great’가 연주될 예정이다.

이중 슈베르트 교향곡 9번 ‘The Great’는 슈베르트 교향곡 중 가장 큰 규모이자 마지막 작품으로, 슈베르트 교향곡의 정수를 맛보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 티안와 양.

특히, 현란한 리듬과 생동감 넘치는 춤곡의 향연인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은’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탄탄한 기교와 풍부한 표현력으로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중국계 바이올리니스트 티안와 양(Tianwa Yang)의 협연으로 더욱 기대가 크다.

티안와 양은 젊은 20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독일 카젤 음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 및 유명 지휘자와 폭넓은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연주자이다.

‘중국의 자존심’이란 찬사를 받으며 13세에 파가니니의 ‘24개의 카프리치오’를 모두 녹음한 최연소 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 하다.

연주회는 이달 31일까지 조기 예매 전석 30% 할인 구매가 가능하며, 어린 클래식 관객을 위해 초·중·고생은 본인의 좌석에 한해 기간에 상관없이 전석 40%가 할인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