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올해 54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총 사업비 7600여만원을 들여 주거시설 노후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 3년간 총 248가구의 집을 수리했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도배와 목공, 전기설비 등 건설 관련 기능소지자(유경험자)를 전문인력으로 선발해, 하루 6시간(주 4일 24시간) 동안 1개팀 8명 내외로 구성돼 운영된다.
 
선정된 가구는 보일러 수리, 창호교체, 화장실 정비, 싱크대 수리, 도배 및 장판 교체, 벽체 단열재 보강, 상(하)수도 개보수 등이 지원된다.

시는 1월부터 10월까지 수시로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독거노인, 저소득층(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신청가구를 모집하고 있으며,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해 오는 3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문의 : 용인시 지역경제과 031) 324-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