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후 4시께 용인시의회가 올해 의정활동을 공식 마무리하는 폐회연을 열고 있다.

23일 오후 4시께 용인시의회가 제2차 본회의 산회와 함께 올해 의정활동을 공식 마무리하는 폐회연을 가졌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열린 폐회연은 이우현 국회의원과 김학규 시장, 권오진, 김기선, 오세영 도의원을 비롯해 용인시의회 이우현 의장과 신현수 부의장, 시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우현 의장은 “용인도시공사 역북지구 등 도시공사의 방만한 경영으로 지금의 위기상황을 맞았음에도 시의회가 책임져야 하는 개탄스러운 일이 벌어졌다”면서 “다가오는 2014년에는 수많은 난제를 풀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해가 저물어가는 시점에 시의회 폐회연을 갖게 돼 축하드린다”며 “내년에는 소중한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임기동안 마무리 잘 하겠다”고 밝혔다.

이우현 국회의원은 “내년에는 96만 용인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 시의회가 긍정적 마인드로 세일즈맨 정신으로 하나가 돼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국시군의장단협의회 의정봉사상에 정성환 의원이, 자랑스런 의정상에 지미연, 김정식 의원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