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는 오는 6일 오후 2시 시청 시민예식장에서 ‘미래를 여는 용인시 보육발전 방향’을 주제로 용인시 보육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연합회 관계자와 시 관계공무원을 비롯해 지역주요인사, 어린이집 학부모 등이 참여해 미래지향적이고 실효성 있는 선도형 보육도시로의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토론회는 김익균 협성대학교 아동보육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박진옥 동원대 아동보육복지과 교수가 ‘용인시 보육발전을 위한 현황과 방향제시’를 발제할 예정이다.

또 패널로 참가하는 추성인 용인시의회 복지산업위원장과 이현수 용인시 문화복지국 국장, 이진우 어린이집 원장 대표, 이종식 어린이집 학부모 대표 등이 종합토론 후 청중과의 질의 및 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현재 공보육에 대한 시민의 욕구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시립어린이집 1개소를 신축하는 데 통상 40~50억원의 비용이 소요돼 지속적인 확충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립어린이집에 대한 대안으로 우수 민간어린이집을 활용한 공공형 어린이집의 확대를 통한 공보육 인프라 확충과 2015년까지 공공형 어린이집을 시립어린이집 규모인 3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용인시 종합양육지원센터는 삼가동 산2-3번지 일원에 국비 10억원 포함 총 공사비 44억원을 들여 연면적 1866㎡, 지상 4층 규모로 보육정보센터, 영·유아놀이공간, 장난감 대여실, 교육실, 강당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오는 2014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많은 의견을 심사숙고해 앞으로 시 보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면서 “보육정책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