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모유·수유를 권장키 위한 방안으로 모유수유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모유·수유실 및 착유실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우리나라 모유·수유율은 34.5%로 생후 2개월까지는 65.6%, 6개월은 36.2%, 12개월까지는 1.9%에 그쳐 시간이 지날수록 모유·수유율이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용인시 공공기관의 경우 처인구 5개소, 기흥구 10개소, 수지구 4개소로 총 80개소 중 19개소에 설치돼 있고, 공중이용시설은 처인구 2개소, 기흥구 12개소, 수지구 6개소로 총 1902개소 중 20곳만 설치돼 있어 아동관련 시설은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모유·수유교실과 임산부건강교실, 모유·수유 캠페인 등 모성·영유아 건강증진에 관한 교육을 연중 실시해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또 공공기관과 백화점, 편의점, 대형음식점 등 공중이용시설 그리고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유치원 등 아동 관련 시설에 별도 공간을 활용해 모유·수유시설을 자발적으로 설치·운영토록 계도 및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문의 : 처인구보건소 031) 324-4929, 기흥구보건소 324-6914, 수지구보건소 324-8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