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주택과 김동원 팀장(가운데)이 조합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용인시는 11월부터 12월까지 재건축과 재개발 구역별 조합사무소를 순회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 등 해결방안 모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순회방문은 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후속조치로 시청 실무부서에서 정비조합을 직접 방문해 기본계획의 규제완화 사항을 설명하고, 조합의 애로사항을 청취, 향후 추진방안을 함께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용인시 주택과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 정상화를 위한 정비조합 순회방문은 찾아가는 체감 현장행정을 통한 신뢰받는 소통행정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주택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고충을 들어주고 정상화를 위해 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시는 침체된 정비사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규제완화를 기본골자로 하는 도시·주거환경 기본계획을 지난 2013년 10월 15일 변경고시 했다.

한편, 용인시의 주택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구역은 총 16개소로 재개발 8개소(용인4,5,7,8, 삼가1.2, 모현1, 역북1), 재건축 3개소(용인1.2, 기흥2), 주거환경개선 5개소(용인9.10, 포곡1, 양지1, 마평1)이다.

이 가운데 올 11월 현재 6개 구역(용인1, 9, 10, 양지1, 포곡1, 기흥2)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3개 구역(용인5,7,8)에 대해 사업시행인가를 3개 구역은 조합설립(용인2, 모현1) 및 추진위(용인4) 구성을 완료했으며, 4개 구역(삼가1,2, 역북1, 마평1)은 미추진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