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특례시의회 장정순 의원(풍덕천1·2,죽전2/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마을세무사 운영 조례안’이 오늘(3월26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용인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된 이 조례안은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용인시 마을세무사를 위촉하도록 하는 근거를 담았다.

주요 내용은 ▲마을세무사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무상담 등 역할 수행 ▲마을세무사의 임기는 2년 ▲이용 대상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용인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소상공인 등 ▲세무상담 방법은 전화·전자우편·팩스 등의 비대면 상담과 상담 신청인이 마을세무사 사무소를 방문해 상담하는 대면상담 등으로 진행 등이다.

장정순 시의원은 “자주 변동되는 조세 관련법 등은 시민들이 숙지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게 되면 조세 관련 고충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조례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