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석 후보 캠프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고석(국힘·용인시병) 후보가 수지 고기공원에서 의왕 백운호수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 신설 공약을 내놨다. 

고석 후보는 오늘(3월26일)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의왕 백운호수는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과 행정구역이 붙어있는 바라산 서측에 위치한다”며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백운보트장과 맛집, 카페가 모여있어 수도권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기리 유원지로 알려진 낙생저수지는 의왕 백운호수가 있는 의왕시 학의동과 붙어 있는 바라산 동측에 위치하며, 고기리 계곡과 낙생저수지 주변에 조성된 용인특례시 최대의 유원지”라고도 했다.

고석 후보는 “수지 낙생유원지와 의왕백운호수는 용서고속도로 서분당IC와 의왕과천도로 서분당IC를 이용하는 12km구간을 고속도로로 이용하거나, 판교~청계를 경유하는 15km 지방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면서 “차량 정체가 심하고, 마을버스 노선과 배차시간 등이 안 맞아 대중교통 이용도 매우 불편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수지 고기근린공원, 외식타운과 백운호수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를 신설하면 추진 예정인 용인 광교산 무장애 둘레길과 연계해 수지구민의 문화, 레져, 체육 등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 유치로 경제유발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고기근린공원과 백운호수의 훌륭한 관광자원을 연계할 구상도 없이 등한시해 왔다”며 “두 장소의 중앙에 위치한 바라산을 관통하는 약 900m구간은 터널로, 이 터널에서 고기공원까지 구간은 마을버스가 다니는 기존도로를 확포장해 수변 관광벨트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