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활동할 신규위원 10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사진은 21일, 이상일 용인시장(앞줄 정 가운데)이 새로 위촉된 청년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어제(3월21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활동할 신규위원 10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청년위원들에게 “청년의 시각에 바라본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 위촉은 지난해 7월 발족한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가운데 이직이나 거주지 이전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서다. 추가 위촉된 위원은 직장인이나 대학(원)생, 취준생, 주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63명으로 채워졌다.

이들 위원은 올해 말까지 도시재생과 문화복지, 주거 교육, 참여 권리, 취·창업, 홍보 등 6개 분과로 나뉘어 매월 회의를 통해 청년 문제의 해결법을 찾고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활동을 한다.

용인시는 이날 위촉식에 이어 ‘영화 속 심리학 멘탈케어’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취업과 진로 등으로 지친 청년을 위한 치유의 시간도 가졌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새로운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으로 위촉된 10명의 청년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면서 “여러분의 참신한 시각으로 시의 청년 정책을 발전시키도록 맹활약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인사말 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제공)

이어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가동되면 좋은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고, 최신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신도시도 조성되는 만큼 여러분이 설계하는 희망과 꿈을 용인에서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용인중앙시장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86억원을 포함 총 652억원을 투입해 청년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여기에 오는 6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용인에서 열려 16개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용인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청년축제를 기획하는 등 용인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용인시는 이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 상반기 청년정책아카데미 특강과 워크숍, 정책제안 경진대회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