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장난감 대여 무료 택배 서비스 사업을 한다.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장난감 대여 무료 택배 서비스 사업을 한다. 용인시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아동 가정과 36개월 미만의 영아 2명 이상의 가정이 대상이라고 안내했다.

3월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매월 26일부터 30일까지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yicare.or.kr/main/index_family.php)에서 접수한다.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회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는 장난감도서관 3개 지점(삼가‧상현‧상상의숲)에서 각각 10가정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용인시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장난감 대여 무료 택배 서비스는 장난감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이용자의 불편 해소와 육아 비용 절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장난감 2점과 도서 2점의 용품을 택배로 받아 14일간 대여할 수 있으며, 연장은 최대 28일 동안 가능하다. 배송과 회수는 택배사가 무료로 진행한다.

▲ 장난감도서관 내부 전경. (용인시 제공)

용인시 관계자는 “장난감 무료 택배 대여 서비스는 기관 접근성이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한 정책으로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수립해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동의 성장 및 발달수준에 맞는 놀이용품을 제공하고, 부모의 경제적 줄여주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 아동보육과 보육정책팀 031) 324-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