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모(국힘·용인시갑) 후보가 이상일 용인시장과 처인구 지역 숙원사업 대책 마련을 위해 만났다. 사진은 20일, 이원모 후보가 용인시청에서 이상일 시장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이원모 후보 캠프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이원모(국힘·용인시갑) 후보가 이상일 용인시장과 처인구 지역 숙원사업 대책 마련을 위해 만났다. 이원모 후보는 22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처인구 개발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3월20일 이원모 후보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용인시청 3층에서 이상일 용인시장과 면담을 갖고 처인지역 교통·교육·하천 정비 사업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원모 후보는 “앞으로 처인구는 대한민국 반도체 메가 허브로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다”면서 “이에 따른 차량 통행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에 대비해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국회, 그리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부름을 받고 국회로 가게 된다면 대규모 예산 탓에 추진되지 못했던 주요 도로 확장·신설 부분에 대해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원모 후보는 처인구 교육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머리를 맛댔다.

이원모 후보는 “반도체마이스터고를 22대 국회의원 임기 내 반드시 설립해 국가산단과 지역 인재 채용 프로그램을 연계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일 용인시장은 “교통망 문제와 관련해 정부·국회와 함께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에 동의한다”며 “처인구민들을 위해 적극 나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교육문제에 대해 이 시장은 “시민이 원하는 시점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이원모 후보는 “경안천 제2청계천화 사업은 첨단 하이테크 도시를 목표로 하는 용인특례시에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일본의 TSMC 파운드리 1공장 조기완공 배경에는 4조3000억원의 정부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설명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국가산단 조성공사가 늦어지면 대규모 투자도 헛일이 돼, 정부에 보다 많은 지원을 적극 요청할 것”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