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철호(국힘·용인시정) 후보가 ‘24시간 소아전문병원’ 신설을 공약으로 내놨다. (강철호 후보 캠프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강철호(국힘·용인시정) 후보가 ‘24시간 소아전문병원’ 신설을 공약으로 내놨다. 강철호 후보는 임신과 출산부터 보육, 교육까지 양육기간별 맞춤 연계서비스와 관련한 추가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철호 후보는 오늘(3월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1년 365일, 밤 12시까지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 설치가 시급하고, 장기적으로는 24시간 소아전문병원 신설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중앙응급의료센터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용인시정 지역구 내에 있는 야간 어린이병원은 단 한 곳도 없다.

여기에 용인특례시 72개 소아·청소년과 병원 가운데 용인시정 지역구에 있는 병원은 14개로 용인특례시 4개 선거구 중 가장 적은 상황이다. 반면, 용인시정 지역구의 19세 이하 인구는 약 5만명을 상회해 용인특례시 선거구에서 소아·청소년이 두 번째로 많은 곳으로 파악됐다.

관련해 강철호 후보는 “용인시정 지역구엔 소아·청소년의 거주 비율이 높아 24시간 운영하는 어린이 전문병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용인에 공공 소아전문병원의 필요성은 정치권의 논의 테이블에 올라가지도 못했다”면서 “이는 그동안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역 사회를 세심히 돌보지 않은 것을 반증하는 결과”라고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 강철호 후보는 “임신과 출산부터 보육, 교육에 이르기까지 양육기간별 맞춤 연계서비스로 아빠, 엄마, 아이가 모두 행복한 용인시(정)를 만들겠다”며 관련된 추가 공약 발표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