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모 국민의힘 용인시갑 후보가 안덕근 산통부 장관을 만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조속한 가동을 위해 각종 인·허가, 그리고 전력과 용수 인프라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은 15일, 이원모 후보(왼쪽)와 안덕근 산통부 장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원모 후보 캠프 제공)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조속한 가동과 기업들이 오기 위해선 규제 해소와 지원안 마련이 필수적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전폭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이원모 국민의힘 용인시갑 후보가 안덕근 산통부 장관에게 이렇게 요청했다.

3월19일 이원모 후보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원 후보는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청사 광화문 본관에서 안덕근 장관을 만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조속한 가동을 위해 각종 인·허가, 그리고 전력과 용수 인프라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원모 후보는 처인 남사·이동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 메모리반도체 산업단지가 빠르게 가동되고, 기업들이 들어오기 위해선 규제 해소와 지원 방안 마련이 필수적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전폭적인 협조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해 이원모 후보와 안덕근 장관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원모 후보 캠프 제공)

이원모 후보는 “우리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글로벌 반도체 허브가 될 처인구에 들어서는 반도체 산업단지들이 조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과정에서 처인구민들의 의견도 잘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냉혹한 반도체 경쟁 속에서 미국은 527억 달러, 우리 돈 70조원에 달하는 지원과 각종 인센티브로 세계적 반도체 기업의 공장과 R&D 시설을 유치하고 있다.

일본은 전 세계 1위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유례없는 파격적인 지원으로 불과 20개월만에 공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