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석 국민의힘 용인시병 후보가 출퇴근 교통 정체가 심한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고석 후보 캠프 제공)

“2009년 개통 당시엔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용인에서 강남까지 20~30분이면 갈 수 있었다. 그러나 15년이 지난 지금은 아침 출근길 정체 구간을 지나는데 1시간 이상 걸릴 정도입니다”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고석 국민의힘 용인시병 후보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신봉~대장 우회도로 조기 개통으로 출·퇴근 차량 분산 ⯅용서고속도로 헌릉IC~개포동 방향 지하터널 개통 추진을 공약으로 내놨다.

고석 후보는 오늘(3월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지 신봉2지구나 동천2지구의 개발이 완료되면 용서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지 않는다면 ‘용서저속도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우선 신봉동과 대장동 구간을 잇는 용서고속도로 우회도로를 시급히 추진하고, 정체되는 차량의 흐름을 서수지IC에서 우회시켜 신봉동을 경유해 대장동까지 분산시켜 전체 구간의 통행 흐름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용서고속도로 종점부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헌릉IC에서 개포동 방향으로 지하터널을 개통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고석 후보는 “구룡터널 교통 정체 여파가 고스란히 용서고속도로 정체로 이어지고, 용인시가 취할 조치는 아니지만, 용인시민들의 숙원을 담아 국토부와 서울시, 민자사업자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개선안을 도출해 내겠다”고 했다.

또 “지금까지 용서고속도로 상현IC에서 오산방향으로 들어가는 진입로 설치는 상현IC 상행선의 제반 환경상 이유로 설치가 어려운 것으로 여겨졌지만 진입로 설치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