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자산형성지원사업에 참여하는 5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14일,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용인시청 비전홀.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3월14일 시청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에 참여하는 5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저소득 시민들의 자립에 필요한 자산 형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18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자산형성지원사업 중 희망키움통장Ⅱ과 내일키움통장 가입자의 의무 집합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에서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유정연 강사는 ‘평생 월급 프로젝트’란 주제로 근로자들이 한정된 월급으로 노후까지 꾸준하게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지원금을 지급해 자립·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가입자는 통장 유지 기간(3년) 4회 이상 교육을 이수하고, 이 중 집합교육 2회에 참여해야 만기 시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교육 참가자들이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저소득 시민들이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