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이웃돕기 성품 기탁과 저소득층 반찬 지원 등의 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15일, 이용진 ㈜미트이노베이션 대표(왼쪽)가 오선희 용인시 복지여성국장에게 물품을 기탁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 각 지역에서 이웃돕기 성품 기탁과 저소득층 반찬 지원 등의 행사가 열렸다. 용인시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3월17일 용인시에 따르면, 그제(15)일 시청에서 ㈜미트이노베이션(대표 이용진)이 이웃을 돕기 위한 물품으로 1000만원 상당의 냉동삼겹살(1207kg)을 기탁했다. 식육판매업 전문기업 ㈜미트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월 900만원 상당의 냉동목살 200상자, 11월엔 1000만원 상당의 냉동삽겹살 80상자를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지원될 계획이다.

▲ 임경선 위원장 등 남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밑반찬 지원사업을 시작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처인구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옥배)도 14일 생신을 맞은 관내 홀로 어르신의 가정 2곳을 방문, 생신 축하와 먹거리·선물을 전달하는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여기에 이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 7일 취약계층 60가구에 제육볶음, 장조림, 유채나물 등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그제(15일) 남사읍 생활개선회(회장 손민기)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지난 1월 설 명절을 맞아 산자를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다.

남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경선)도 지난 11일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어르신 등 20가구에 매월 2회 밑반찬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원삼면기업인협의회도 1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3일 양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소영)는 취약계층 30가구에게 김과 죽, 카레 등 식료품을 포장한 상자와 직접 담근 김치와 오이무침, 곤약메추리알장조림, 무나물 등 밑반찬을 전달하는 ‘함께하는 나눔, 드림키트 사업’을 진행했다. 협의체는 연말까지 대상자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처인구 역북동은 평안도찹쌀순대 용인명지대점(대표 배운용)도 동참했따. 지난달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주 수요일 순대국밥 10인분을 정기적으로 후원해 현재까지 약 30여 가구에 후원품이 전달됐다.

▲ 추상구 ㈜지엔티이엔지 대표(오른쪽)가 60만원 상당의 쌀 등 식료품을 기탁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와 함께 기흥구 영덕1동에 지난 13일 ㈜지엔티이엔지(대표 추상구)가 6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기탁했다. 물품은 기초생활수급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어르신 10가구에 전달됐다.

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명옥)도 15일 취약계층에 황태미역국, 제육볶음, 연근유자청, 무생채 등 밑반찬을 지원하는 ‘건강을 전달하는 한상차림’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11월까지 매월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13일 기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기순)가 홀로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직접 만든 배추겉절이, 닭볶음탕, 소고기뭇국, 콩나물무침 등 밑반찬을 지원하는 ‘밑반찬 나눔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은 11월까지 매월 진행된다.

12일 동백3동 소재 압구정 화로구이 용인동백점(대표 신성범)이 동백3동과 이웃돕기 정기 후원 협약을 맺었다. 압구정 화로구이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홀로 어르신 10여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조용운 LG전자 베스트샵 죽전본점 지점장(가운데)이 죽전1동 경로당에 소파와 식탁을 기부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수지구에서도 이웃돕기 손길이 이어졌다. 풍덕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말선)도 15일 지역아동 센터를 방문해 아동 40여명에게 학습지 100여권을 전달하는 ‘오롯이 함께’ 사업을 진행했다.

죽전1동은 지난 14일 LG전자 베스트샵 죽전본점(지점장 조용운)이 죽전힐스테이트 아파트 경로당 등 6곳의 경로당에 사용하던 4인용 소파 5세트와 4인용 식탁 5세트 등을 기부했다. LG전자 베스트샵 죽전본점은 지난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행복한 동행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지원 및 물품 기부에 앞장서는 지역복지협력기관이다.

상현1동도 같은 날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지원하는 ‘화목한 음식나눔’ 사업을 시작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경원)는 매월 2회 관내 반찬가게 ‘밥만퍼’와 연계해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 등 15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생활환경을 점검할 계획이다.

성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명희)도 이날 건강 취약계층 5가구에 건강키트(비타민)를 지원하는 ‘힐링터치 복지건강상담소’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11월까지 매월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