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석 국민의힘 용인시병(수지) 후보가 수지구 광교산 일대에 무장애 둘레길을 조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가 있는 ‘용인 광교산 둘레길 문화벨리’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일, 고석 후보가 수지지역 방문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시민들을 향해 손가락으로 ‘기호 2번’을 뜻하는 브이(V)를 그리고 있다. (고석 후보 캠프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고석 국민의힘 용인시병(수지) 후보가 수지구 광교산 일대에 무장애 둘레길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고석 후보는 또 둘레길을 중심으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가 있는 ‘용인 광교산 둘레길 문화벨리’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3월15일 고석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수도권 등산객이 ‘수원 광교산’으로 오인하고 있지만 광교산 정상 시루봉은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 있다”면서 “수지 일원 광교산에 둘레길을 조성하면 수지를 통과하는 신분당선 역들을 통해 시루봉 정상까지 편리하게 등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석 후보는 고기동 광교산을 중심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이 편리한 무장애 둘레길과 동막천 수변 테마 산책로를 조성해 탄천가 정평천, 성복천 등 기존 하천 산책로와 연결하고, 여기에 동천역 등 지하철 신분당선 역들과도 연계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미 수지 고기동은 다양한 먹거리의 외식타운이 잘 발달해 있고 국제적 아티스트 전광영 화백의 뮤지엄 그라운드 갤러리 등 볼거리도 늘어나고 있어 주말마다 수도권 전역의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고석 후보는 이와 함께 이종무장군, 이완장군, 이덕균 애국지사를 위한 역사기념관 설치, 지역 축제 등 둘레길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명실상부한 ‘용인 광교산 둘레길 문화벨리’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고석 후보는 “수원 방면이 아닌 용인 수지를 통해 등반하는 경기권 전역의 등반객이 몰리면서 고기동뿐 아니라 수지 전체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며 “고기동을 포함한 수지 일원을 수도권을 대표하는 도보관광의 명소로 만들어 수원 광교산이 아닌, 용인 광교산임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