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시장이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위원 3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사진은 13일, 이상일 용인시장이 농업농촌·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신규 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어제(3월13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위원 3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농업정책 발전에 많은 조언과 지혜를 달라고 당부했다.

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농업과 농촌, 식품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할 때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용인특례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심의회 총괄 위원장인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정기회의를 겸해 열린 위촉식에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건네며 시의 농업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이상일 용인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농업 발전을 위해 기꺼이 농업정책심의위원을 수락해 준 31명의 농업 전문가들께 감사한다”면서 “올해 1100억원 정도 농업 분야 예산을 책정하고 있지만 중장기적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선 국·도비 확보도 필요하다. 위원들이 날카로운 시선으로 정확한 심의를 해주고, 시의 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과 지혜를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농촌(식품)개발, 농업(식량‧유통, 원예‧특작), 축산, 임업 등 5개 분과로 나눠 올해 3월1일부터 2026년 2월28일까지 2년간 용인시의 정책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 후 진행된 제1회 정기회의에선 정부의 2025년 농림축산식품사업 국비 예산 신청 대상 사업을 심사해 28개 사업(157억원)을 확정했다.

주요 사업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 등이다.